▲ 안양시, 도로제설 2년 연속 기관표창

(안양=국제뉴스) 김보경 기자 = 안양시가 경기도 3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18∼2019년 겨울철 도로제설 평가에서 장려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수기관 표창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시의 제설대책이 탁월함을 또다시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시는 이에 따라 기관표창과 함께 도비보조금 1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3월 중순까지 각 지자체의 제설 추진실태를 종합해 이뤄졌다. 폭설발생에 대비한 대응태세와 시민안전 확보 여부가 중점평가 대상이 됐다.

시는 강설에 따른 제설제 부족에 대비해 누구나 손쉽게 보충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제설함에 해당부서와 연락처를 표기해 부착했다. 안양소방서와 협약 체결해서는 삽날이 부착된 제설차량을 무상으로 확보해뒀다.

또한 친환경제설제 구입과 자동 염수분사 장치 및 취약지역 제설관리 고도화 등의 원격제설시스템이 좋은 평판을 받았다. 적설량에 따른 상황근무와 제설장비 신속 확보 등도 수범사례가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제설장비 및 시스템은 눈이 내리는데 상관없이 잘 갖춰야 할 것이라며, 관계공무원들을 격려하면서도 시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겨울철에는 어떠한 경우에라도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