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FC, 시지중 축구 동아리에 특별 수업 실시

(대구=국제뉴스) 김영규 기자 = 대구FC가 12일 대구 시지중학교 남자 축구 동아리 학생들에게 축구 비법을 전수했다.

선수들은 이날 학교를 방문해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축구 클리닉과 팬 사인회를 실시했다.

이날 시지중을 방문한 선수는 정치인, 임재혁, 정영웅이다. 먼저 축구 클리닉에는 시지중 축구 동아리 학생 20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등장한 선수들은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본격적인 수업에 나섰다.

이번 주 토요일 지역축구대회 참가를 준비하고 있는 시지중 축구동아리 학생들은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선수들에게 많은 칭찬을 받았다.

선수들은 세트피스 훈련, 그룹 기본기 훈련 등 대회에서 효과를 볼 수 있는 기술 위주로 지도하며 대회를 3일 앞둔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줬다. 이어서 선수들은 학생들과 점심식사를 하고 팬 사인회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행사를 마무리했다.

초등학교에서도 축구클리닉은 이어졌다. 대구 효신초에는 고태규, 송준호, 이동건 선수가, 대구 달성초에는 손석용, 조용재, 박민서 선수가 방문했다. 선수들은 학교를 방문해 건강 체조, 축구클리닉, 미니게임, 점심 배식, 팬사인회 등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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