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순창군청 제공

(순창=국제뉴스)최철민 기자 = 순창군이 소외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주거복지를 위한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이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사업비 8억5600만원을 투입, 주택 214호를 선정해 호당 400만원 범위에서 수리해주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가정형편상 집수리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주민, 1,199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3월, 214호의 물량을 확보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역자활센터와 위 수탁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저소득층에게는 쾌적한 주거여건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업을 진행한 지역자활센터는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

군은 겨울철 난방비 절감 등을 위해 화장실 개량과 보일러 수리, 창호, 전기 등 주거편의시설 개선 확충 및 에너지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수리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농촌주거계 서화종 계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및 공사에 필요한 자재도 관내에서 구입토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면서 "오는 11월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하여 주거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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