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 지역 문화 관광자원 알리는 데 기여

 

(함안=국제뉴스) 조창화 기자 =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난 11일 군수실에서 15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전정렬 문화관광해설사에게 지역 문화관광발전에 기여한 공적으로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조 군수는 "오랜 기간 함안의 관광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문화관광해설사 제도의 초석을 다져 온 전 해설사에게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전 해설사는 지난 2004년 제3기 문화관광해설사로 발을 디딘 이래 지금까지 경남지역 최고참 문화관광해설사로 왕성하게 활동해왔다.

중학교 교장으로 퇴임한 뒤 향토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함안을 찾은 다양한 관광객들에게 눈높이에 맞춘 해설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소중한 문화·관광자원을 대외에 널리 알려왔다.

특히 여든을 넘긴 고령임에도 항상 적극적으로 해설에 참여하고 해마다 외국어 강좌를 수강하면서 관련분야 연구와 학습에 열정적으로 매진하는 등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동료 해설사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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