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위기, 해법 찾아야 할 때”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 해결 가능성 모색

▲ 지난 11일 금산군은 청산회관 5층 여성창의문화센터에서 마을공동체 관련 공무원, 마을리더, 지역활동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금산군 마을대학’을 개강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금산군)

(금산=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지난 11일 금산군은 청산회관 5층 여성창의문화센터에서 마을공동체 관련 공무원, 마을리더, 지역활동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금산군 마을대학'을 개강식을 개최했다.

제1기 금산군 마을대학은 ‘마을의 바람이 분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강식을 포함 총 5일 과정으로 진행되며 오는 25일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마을대학은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주민자치회, 민관협치 등 마을공동체 관련 지원정책과 주요쟁점에 대한 전문가 특강에 이어 사례발표와 분임토의 등을 거쳐 금산군에 필요한 마을만들기 지원 시스템을 민․관이 함께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강 첫날에는 구자인 박사(충남마을만들기지지원센터장)의 ‘왜 마을만들기 지원시스템 구축인가?’에 대한 종합 발제를 시작으로 청년문화예술협동조합 <들락날락>, 금산군농촌관광협회, 금산간디학교, 금산행복나누기 등의 사례가 소개됐다.

구 박사는 중앙정부와 광역시도의 마을공동체 지원정책과 동향을 설명한 후 지속가능한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가 되려면 "행정내 칸막이도, 민간내 칸막이도 다 문제"라며, "행정과 민간 모두의 입장 전환이 필요해진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문정우 군수는 “이번 마을리더 역량강화로 지역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대표마을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금산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전문가 등을 적극 활용해 활력 넘치는 금산을 만들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