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석장동 암각화의 재발견’ 주제로 발표와 토론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박물관은 14~15일까지 양일간 교내 백주년기념관과 석장동 일원에서 '한국암각화학회 2019 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 (자료제공=동국대경주캠퍼스) 학술대회 포스터

이번 학술대회는 '경주 석장동 암각화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국암각화학회와 울산대 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동국대 경주캠퍼스 박물관이 주관한다.

첫날 오후 2~5시까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학술대회 주제발표는 이동헌 동국대 경주캠퍼스 연구원의 '경주 석장동 암각화와 주변환경', 이하우 울산대 교수의 '한국 암각화의 배 표현물, 그리고 석장동 암각화에서 배의 성격', 송화섭 중앙대 교수의 '경주 석장동 암각화의 장식석촉문 도상 연구', 신대곤 국립중앙박물관 부장의 '경주 석장동 암각화의 특징과 그 연원' 순으로 진행된다.

학술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강영경 숙명여대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경주 석장동 암각화 답사와 현장토론이 이어진다.

한편, 경주 석장동 암각화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남동쪽 형산강변에 인접한 금장대 암벽에 위치하는데, 1994년 3월 동국대 경주캠퍼스 고고미술사학과 학술조사팀에 의해 발견, 조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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