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경석 씨와 함께 여성 6.25참전유공자 이제인님께 명패를 달아드려

▲ 12일 이남일 대전지방보훈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개그맨 서경석 씨와 함께 대전에 거주중인 6.25여성참전유공자 이제인(86세, 대전 중구) 님의 자택에 명패를 달아드리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지방보훈청)

(대전=국제뉴스) 정근호 기자 = 12일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개그맨 서경석 씨와 함께 대전에 거주중인 6.25여성참전유공자 이제인(86세, 대전 중구) 님의 자택에 명패를 달아드렸다고 밝혔다.

개그맨 서경석 씨는 대전출신이며, 지난 3.8민주의거정부기념식에서 사회를 역임하였다. 한편 이제인 님은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하지 않았던 1950년대에 여군(육군 보병, 제9사단)으로 복무하였으며, 6ㆍ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12월부터 정전 협정일까지 참전했던 이색 경력의 소유자다.

대전보훈청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기 사업에 유명인사가 참여하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국민들이 국가유공자에게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존경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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