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 세종시 조치원소방서는 일부 소방공무원들이 시민을 집단 폭행 물의(본보 7일자)보도 관련해 뒤늦게 사살여부를 확인하는 등 뒷북행정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집단 폭행한 공무원들은 지난 4월 강원 고성.속초 산불진화 참여한 직원들로 회식자리에서 발생된 폭력사건이 자체보고에 그쳐 제식구 감싸기 비판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 폭행사건으로 관련된 공직자들이 9일 경찰서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또 이들에 대한 징계는 경찰서에 처분결과를 받아 징계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소방본부 관계자는 "관련된 직원들에 대해 정확한 진상규명을 통해 잘못된 부분이 확인되면 징계위원회를 통해 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소방본부는 경찰조사에 따라 징계수위와 자체조사를 통해 공무원 품위 위반행위에 대한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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