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가 고액체압자에게 압류한 벤틀리 컨티넨탈 GT 차량이 7779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 차량의 감정가는 5000만 원인데 경매 과정에서 2779만 원이 올랐다.

▲ 경기도가 고액체압자에게 압류해 12일 매각한 벤틀리.<사진제공=경기도청>

도는 12일 수원컨벤센센터에서 열린 체납자 압류 명품 공매를 실시해 세금 3억2400만 원을 징수했다. 이날 공매된 490점중 410점이 매각됐다.

벤틀리에 이어 감정가 380만 원의 롤렉스 시계가 1010만 원에 낙찰됐다.

도는 압류물품의 매각대금은 체납세액으로 충당하고 유찰된 압류물품 37점은 공매를 다시 실시해 매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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