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해변공원 음악당에서 신명나는 문화의 향연

 

(완도=국제뉴스) 김영란 기자 = 완도군은 오는 15일부터 9월 28일까지 16주 동안 매주 토요일 해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싱싱콘서트'를 개최한다.

완도토요싱싱콘서트는 2016년부터 문화공연 위주로 전환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끌면서 완도 문화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토요일은 싱싱콘’이라는 주제로 유명 초대 가수공연, 완도 문화예술 공연, 푸짐한 경품 추첨과 함께 전복 반값 경매, 싱싱 푸드코트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를 준비했다.

아울러 매월 색다른 주제와 공연으로 주민과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으로 특히 15일 개막을 알리는 행사에는 요즘 활발한 TV활동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인기 가수 홍경민과 김완선이 출연해 '2019 완도토요싱싱콘서트'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군은 토요싱싱콘서트가 이제 문화행사로서 자리 잡았으니 올해부터는 외연을 확장해 관광객을 끌어 들이는 전략으로 외부 홍보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외부에서 진행되는 대형공연과 지역축제 등을 찾아가는 ‘싱싱홍보단’을 운영해 관광객을 흡인하는 전략을 마련하고, 관내 관광지에서도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등 토요일 밤에는 싱싱콘서트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이외에도 완도의 다양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관내 사회단체와 먹거리 코너를 마련해 휴식하며 즐기는 싱싱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고 올해는 야외음악당으로 장소가 바뀌어 진행되는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정광민 관광정책과장은 "토요싱싱콘서트를 찾은 많은 사람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의 장과 완도의 싱싱한 수산물과 먹거리 등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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