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현장 긴급구조 대응체계’ 강화 목적

▲ 지난 7일 경산소방서는 경산 진량공단에 소재한 타이코에이엠피(주)에서 ‘2019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을 실시했다(사진=경산소방서)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산소방서는 지난 7일 오후 2시 경산 진량공단에 소재한 타이코에이엠피(주)에서 '2019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공장에서 가연성 가스폭발로 건물붕괴와 대형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긴급구조통제단의 초기 재난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 지난 7일 경산소방서는 경산 진량공단에 소재한 타이코에이엠피(주)에서 '2019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을 실시했다(사진=경산소방서)

훈련은 ▶1단계(화재발생 및 상황전파, 초동대응) ▶2단계(선착대 도착, 인명구조 및 인명대피 유도) ▶3단계(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상황판단회의) ▶4단계(사상자 구급대응 긴급복구, 2차 통합지휘회의, 수습복구) 순으로 이뤄졌다.

한편, 이날 훈련에는 경산시청, 경찰서, 보건소, 육군 7516부대, 한국전력경산지사, KT경산지사, 세명병원, 의용소방대 등 20개 기관·단체에서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펌프차, 구조공작차, 구급차 등 41대가 동원됐다.

서정우 경산소방서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재난대응능력을 높이고 긴급구조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해 어떠한 재난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 7일 경산소방서는 경산 진량공단에 소재한 타이코에이엠피(주)에서 '2019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을 실시했다(사진=경산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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