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시데스코 뷰티테라피 기능경진대회' 얼굴 및 몸매관리 부문 21명 출전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동의과학대학교는 미용계열 피부미용전공이 지난달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단일 종목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 피부미용경진대회인 '2019 대한민국 시데스코 뷰티테라피 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비롯한 참가학생 전원이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 '2019 시데스코 뷰티테라피 기능경진대회'에서 한지성(피부미용전공2)이 얼굴관리 부문, 이은채(피부미용전공1)가 몸매관리 부문에서 대회 최고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제공= 동의과학대

㈔한국피부미용사중앙회, 시데스코한국지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미용전공 학생과 산업체 종사자, 외국인 미용 종사자 등 전국 피부미용인들 13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에는 동의과학대학교 피부미용전공 학생 21명이 얼굴 및 몸매관리 부문에 출전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 결과, 한지성(피부미용전공2)은 얼굴관리 부문, 이은채(피부미용전공1)은 몸매관리 부문에서 대회 최고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어 김예린 외 3명은 시데스코한국지부회장상, 박정민 외 3명이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장상, 윤다영 외 10명이 금상을 수상하는 등 참가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수상한 한지성 학생은 "대학에 와서 피부미용을 처음 접했지만, 교수님의 열성적인 지도와 탄탄한 학과교육 덕분에 이처럼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학과 명예를 빛내 자랑스럽고 대회 준비를 위해 도와준 모든 분께 고맙다"고 대회소감을 밝혔다.

▲ '2019시데스코 뷰티테라피 기능경진대회 수상' 기념촬영 모습

동의과학대학교 장정현 피부미용전공 교수는 "피부미용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라이프케어 분야 핵심 직무로, 향후 국가경쟁력 확보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며 "우리 학과는 올 하반기부터 부산지역 5개 의료기관과 협약해 피부미용 관련 토탈서비스를 제공하는 '뷰티헬스케어코디네이터 인력양성' 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학교 피부미용전공 학생은 입학과 동시에 대학 내 창업동아리 '스킨닉스'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현장전문가에 의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실무능력을 끌어올린다.

또 다수 경진대회 준비 및 참가를 통해 실기능력 배양은 물론, 동료들 간 협업하는 문화를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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