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9일 12시 09분, 구로구 신도림동 신도림역 1호선에서 열차사고가 발생 했다.

청량리행 열차가 신도림역을 출발하여 영등포역 방향으로 100미터 가량 운행 중 갑자기 철로의 사람을 발견하고 급제동을 걸었으나, 열차와 충돌하여 철로 옆으로 쓰러졌다.

이 사고로 82세 남성 류○○씨가 두부에 출혈 및 복합골절이 발생하는 사고를 입었으며, 구조하는 가운데 열차가 12:40까지 지연되었다.

관할 구로소방서는 "33명의 인원과 8대의 장비를 투입하여 신고 후 5분여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구조작업을 실시하였고, 강남성심병원으로 구조된 남성을 이송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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