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웃집 찰스' 방송화면 캡처

 

타지키스탄 출신 모흐루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이웃집 찰스’에서는 역대 최장신 여성 출연자인 타지키스탄의 모흐루가 출연했다.

모흐루의 키는 무려 193cm로였다. 특히 스튜디오에서 패널 사유리와 키를 재자 약 30cm의 차이를 보였다.

그는 현재 태권도 선수로 활약 중이다. 그는 타지키스탄의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 전정휘 감독을 만난 뒤 자연스레 태권도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후 태권도에 향한 꿈을 키우며 한국을 오게 되었고, 유학 온 첫해에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태권도 +73kg 체급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모흐루는 도쿄 올림픽 선발전을 앞두고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만큼 바쁘게 살고 있다.

새벽 5시, 아침 운동을 시작하고 평일에는 기숙사를 관리하는 근로 장학생으로 일하고 있다. 주말에는 짬뽕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그는 고향 타지키스탄에서 모흐루를 응원하며 암 투병 중인 어머니를 위해 일하고 있다. 주말에 아르바이트 한 돈은 모두 어머니의 병원비과 약값으로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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