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요리 연구가 심영순이 '예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심영순은 남다른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MC 전현무는 "심 선생님이 예능 신흥 캐릭터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싫은 말씀 드려도 괜찮으냐"고 물었다.

이에 심영순은 "원래 예능이란 흉을 잡히려고 오는 것"이라며 "프로그램 제목처럼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으니까 서로 고치자해서 이런 방송을 하는 거다"라고 했다.

이어 "(문제점이 있다면) 고치실 거냐"라고 묻는 MC진들의 거듭된 질문에 "많이는 못 바꾼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최근 방송분에서는 “남편한테 사랑 받으면 여자는 예뻐진다”며 동안 피부 비결을 밝혔다.

심영순은 이어 “결혼 60년 차다. 남편이 나를 쳐다보는 눈길이 연애할 때보다 진하다”며 “저는 남편이 없으면 못 산다. 남편도 저 없으면 못 산다”고 덧붙여 여전히 신혼 같은 결혼 생활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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