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로고 ⓒDREW ANGERER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AFP / AFPBBNews

미국 IT대기업 구글(Google)는 6일 데이터 분석 기업 루커(Looker)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의 강화가 목적으로, 인수 금액은 26억달러(약 3조 706억원)으로 알려졌다.

소니(Sony),미국 아마존 닷컴(Amazon.com)미국 IBM, 스웨덴 음원 대형 스포티화이(Spotify)등 1700여개가 루커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이용했으며,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의 토머스 크리안(Thomas Kurian)최고 경영자(CEO)는 "데이터의 혼잡에서 결과의 가시화, 심지어 데이터의 통합과 일상 업무 이해에 이르기까지, 구글 클라우드에 루커의 도입은 고객의 완벽한 분석적 해결을 제공하도록 돕는다"이라며 의미를 강조했다.

또 크리안씨는 "이번 인수는 2개의 기존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할 것이다. 우리는 350이상의 공통의 고객을 안고 있어 이미 그들은 우리의 제품을 이용함으로써 비즈니스 데이터의 가치를 끌어냈다"고 지적했다.

구글은 검색과 광고사업에서의 지배적 지위를 놓고 각국의 독점금지에 당국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며 사업 기반을 기업 서비스로 확대하려고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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