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가 7일 잠실 키움전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한 'KB국민카드' 5월 MVP 시상식을 진행했다.

5월 MVP로는 투수 부문에 유희관, 타자 부문에 박건우가 각각 선정됐다.

유희관은 5경기에 선발 등판해 비록 승리는 1승(1패) 밖에 거두지 못했지만, 팀내 최다이닝(35이닝)과 평균자책점(1.80), WHIP(0.91)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박건우는 26경기에 선발 출장해 86타수 31안타 타율 3할6푼, 1홈런 9타점 16득점을 기록했다. 공격과 수비, 주루 모든 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 기간 장타율 5할4푼7리, 출루율은 4할3푼7리다.

경기 전 열린 시상식에서 ‘KB국민카드’ 고객서비스부 손명희 팀장이 두 선수에게 'KB국민 기프트 카드'100만원권과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