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이버 캡처

한국 호주 친선대회가 끝난 가운데 피파랭킹에 관심이 모였다.

7일 부산아이아드주경기장에서 진행된 친선경기에서 한국은 피파랭킹 41위 호주를 상대로 승리했다.

피파랭킹 37위인 한국은 41위인 호주를 상대로 전반전 선제골을 넣지 못했다. 다행히 후반전 투입된 황의조 선수의 활약으로 1-0 승리를 거뒀다.

남은 경기는 이란이다. 오는 11일 한국은 피파랭킹 21위인 이란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앞서 파울루 벤투 감독은 6월 친선경기에 관해 선수 선발 과정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나는 선수가 K리그에서 뛰든, J리그든 중국이든 카타르든 영국이든 프랑스든 이탈리아에서 하든 상관없다”며 “이 선수들의 특징이나 능력 그리고 우리가 구축한 플레이스타일에 맞는 활약을 해줄 수 있는 선수를 선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록적인 부분들이나 숫자 등은 중요하지 않다”면서 “단순히 숫자로만 선수들의 발탁 여부에 대해 말하면 적어도 나를 설득하기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이 피파랭킹 41위 호주를 꺾은 가운데 11일 오후 8시(한국시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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