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정구청 전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금정구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0일까지 치매 어르신 가족 교실인 '헤아림'의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헤아림 가족교실에서는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어르신들의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 알기'와 '돌보는 지혜'를 주제로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

또 가족교실이 끝난 후에도 치매환자 가족 간 정서와 정보 교류를 위한 자조모임을 마련해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연희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어르신 가족의 치매관련 교육과 훈련은 간병 부담을 줄이고, 어르신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전문인력이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커리큘럼으로 진행하는 가족교실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다음달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치매환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돌봄 교육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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