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이념갈들 부추기지 말고 역사인식을 바로가질 것 당부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아무리 좋은 말도 때와 장소가 있는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 현충일 추념사 발언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7일 아무리 좋은 말도 때와 장소가 있는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 현충일 추념사 발언에 대해 일갈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6월이 호국보훈의 달인 이유는 6.25 전쟁 때문"이라며 "3.1절이나 광복절도 아니고 하필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을 추모하는 날 애국 앞에 보수와 진보가 따로 없다면서 한국전쟁 당시 북한에서 고위직을 지내고 훈장까지 받은 인물은 언급하는 것은 나라를 지키가 쓰러져간 대한민국의 호국영령들에 대한 모독에 다름 아닌 일"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더 이상 이념갈들을 부추기지 말고 역사인식을 바로가질 것을 당부 드리는 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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