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의회는 5일 의회 소회의장에서 의장 자문기구인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의 구성을 마쳤다.

▲ (사진제공=경주시의회)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이날 위촉식에는 윤병길 의장을 비롯한 의원·의회 사무국장, 직원,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강태호 동국대 교수, 김규호 경주대 교수, 최정식 변호사, 최상도 법무사, 최남억 황성신문 대표, 송종욱 영남일보 선임기자, 여준기 경주시태권도협회장, 한정희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여성협의회장, 이채근 경주발전협의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경주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 제31조에 설치 근거를 두고 있는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는 의장의 자문기구로 의원의 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의 접수 및 조사·처리, 국내외 활동의 승인에 관한 사항, 의원에 대한 행동강령의 교육 및 상담에 관한 사항, 의원의 행동강령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이 조례의 운영 및 이행을 위하여 의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을 담당한다.

위원장 1인을 포함해 7인 이상 9인 이내로 구성되며, 활동기간은 3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이날 선임된 강태호 위원장은 “경주 시민을 대표한다는 마음자세로 위원회 활동에 임할 것”이라며 경주시의회가 더욱더 청렴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은 자문위원 선임 과정의 공정성을 강조하며 “의원들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의정활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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