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현장)

(서울=국제뉴스) 주성진 기자 =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가 5일 오후 전북 무주군 무주읍에서 영화배우 박철민, 김혜나가 진행으로 개막식과 함께 막이 올랐다.

무주산골영화제는 '영화야! 소풍 갈래?'를 콘셉트로 25개국 영화 101편을 상영하며 개막식에는 영화제 상영작의 감독과 출연 배우, 영화계 인사, 일반 관람객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작으로 상영하는 신상옥·정건조 감독의 '불가사리'는 2000년 6·15 남북공동성명 이후 국내에 정식 수입돼 개봉한 첫 북한 영화이다.

무주산골영화제는 9일까지 무주읍 예체문화관, 산골영화관, 등나무운동장, 지남공원, 덕유산국립공원, 향로산자연휴양림, 무주전통생활체험관, 무주전통문화의 집 등 9곳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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