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전 남편을 살해한 고유정의 신상이 공개된다. 

고유정은 전 남편을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하고 여러 곳에 나눠 유기했다. 이에 경찰은 시신을 수색 중에 있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상황이다. 

경찰은 범죄 수법이 잔인하고 범행의 결과가 중대하다는 이유로 고유정의 얼굴 등 신상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강법)에는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 강력범죄의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얼굴을 공개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으며 이에 유족 측은 지난 4일 입장문을 통해 "범행이 잔인하고 이로 인해 치유하지 못할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신상공개를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고유정 신상 공개 소식에 누리꾼들은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게 얼굴을 빨리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범죄자 신상공개는 남녀불평등이 없어야한다라는 의견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