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성과대회'에서 서초구 보건소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서상원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상식은 4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영등포구 소재)에서 열린 '2019년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성과대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질과 주민 건강 향상을 목적으로, 향후 4년간 구의 보건의료 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설정하는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전 과정의 질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

이에 서초구는 「신나는 변화, 모두가 살기 좋은 건강도시 서초」를 비전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수명 연장, 건강 거버넌스 강화,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추진전략을 담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구가 나아가야 할 건강정책의 청사진을 제시한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였다.

▲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성과대회'에서 서초구 보건소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전략으로 구는 ▲생애주기별 통합적 접근의 보건의료서비스 강화, ▲사전예방 및 관리 중심의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추진, ▲건강하고 안전한 보건의료환경 조성,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안전망 강화 등 네 가지를 제시하였다.

그간 서초구는 전국 최초로 강남대로를 금연거리로 지정하는 등 적극적 금연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서초모자보건소 설치를 통해 영유아와 임산부를 위한 차별화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건강도시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또 전국 최대 규모의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한 효도간호사, 치매안심하우스 운영,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돌봄체계 강화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주민 건강 향상 계획을 수립한 결과 전국 지자체 평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지역주민의 건강 향상을 위한 마스터플랜인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이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합심하여 건강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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