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국제뉴스) 김영란 기자 = 해남군은 각종 규제로 인한 기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3일부터 14일까지 관내 공장 등록 기업 378개소를 대상으로‘적극행정 기업체감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 조사는 규제의 합리성, 행정시스템, 행정행태, 공무원 태도, 규제개선의지 등 해남군 규제환경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와 더불어 문제점 등을 청취해 개선책을 마련하고자 실시하게 된다.

설문조사표는 지난달 30일 각 사업장에 우편으로 발송됐으며, 바쁜 영농철을 감안하고 기업인 편의를 위해 사업장 소재지 읍․면 사무소에서 14일까지 직접 방문 회수한다.

조사 결과는 향후 적극행정 추진방안 계획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청취한 애로사항은 각 부서에서 분야별로 규제 개선방안을 수립해 올 7월부터 즉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적극행정문화 확산이 정부 운영 지침으로 대두되는 등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추진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인허가 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기업의 걸림돌을 꾸준히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해남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