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 경과 보고 및 협력 방안 논의

 

(완도=국제뉴스) 김영란 기자 = 완도군은 지난 5월 31일 완도읍사무소에서 완도군 지역혁신협의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완도군 지역혁신협의회는 국가 균형발전 정책 시행 및 지역혁신 등과 관련된 중요 사항의 협의 및 조정을 통해 ‘모두가 잘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 건설과 지역 발전을 이끌기 위해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제29조에 의거하여 국내 전문가 그룹과 관내 기관 단체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지난 2월에 열린 제1차 회의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지역발전 투자협약 시범사업의 ‘완도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사업비 200억)’의 계획 등을 심의한 바 있다.

이번 제2차 회의에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인 광주대 류한호 교수를 초청하여 국가, 도, 시·군·구 지역혁신협의회의 기능 및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강의와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의 추진 체계 및 협력 방안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순호 위원장(목포대학교 명예 교수)이 주재하고 광주전남연구원 조상필 실장과 전라남도 정책기획관 송경언 책임연구원, 웰캄I&D 최미경 소장이 패널로 참가한 토론도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깨끗한 환경 관리와 지역민들의 참여 의식 제고, 지역의 산림 자원과 연계한 확장 방안,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 창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앞으로 완도군 지역혁신협의회는 '완도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단계별 모니터링 및 성과 평가와 향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해서는 계획 단계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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