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궁, 뜰 안의 콘서트 5~6월 매주 일요일 14시 개최

▲ (사진=안희영 기자)

(서울=국제뉴스) 안희영 기자 = 운현궁은 5월과 6월 두 달간, 뜰 안의 콘서트, 구름재 놀이마당, 전통다실. 소문난 운현궁을 매주 일요일 개최하고 있다. 2일 운현궁 구름재 놀이마당 창작한국무용에 고양예술고등학교(고양예고) 아름드리 무용단이 출연해 ‘하늘과 땅의 어우러짐’이란 주제로 춤사위를 펼쳤다.

▲ (사진=안희영 기자)

한편 운현궁의 대표행사중 하나인 ‘운현궁 뜰 안의 역사콘서트’는 의식주에 대한 조상들의 가치관을 통해 조선 후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적 제257호 운현궁은 왕실문화 뿐만 아니라 전통문화의 산실로서 그 간 많은 전통문화공연 및 행사를 통해 도심 속 문화공간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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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7일은 ‘의’를 소재로 흥선 대원군이 왜 갓의 크기를 규제했는지를 금기숙 전 홍익대 교수가, 5월 31일에는 ‘식’을 소재로 고종이 사랑한 음식에 대해 황교익 칼럼니스트가 출연했다.

6월 14일에는 ‘주’를 소재로 풍수지로 풀어낸 운현궁과 조선의 흥망성쇠에 대해 박정해 한양대 교수가, 6월 28일에는 심리학으로 본 흥선 대원군을 황상민 심리학자가 출연한다.

지난 5월에 시작된 ‘운현궁 전통다실’은 매주 주말(토, 일 및 공휴일) 11시~17시에는 운현궁의 정취를 느끼며 전통차와 다식을 경험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통해 1회 20명까지 참여가능하며, 매시간 정시에 시작한다.

체험은 전문 다도 강사의 진행에 따라 40분간 진행하며, 1인당 5,000원의 유료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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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재 놀이마당 6월 9일 공연은 타악그룹 “IN풍류”가 출연해 다섯 가지색 ‘오방’, 16일 국악그룹“이상”의 해설이 있는 국악콘서트‘어반 풍류’를, 23일 아트메이커가 출연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춤의 향연을, 30일 국악그룹 미소가 출연해 퓨전 국악콘서트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관람 등 자세한 사항은 운현궁 홈페이지에서 확인 또는 관리사무소(02-766-909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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