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두 팔 걷어부쳐

 

(무안=국제뉴스) 김영란 기자 = 무안군이 올 해 말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칠산대교 개통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30일 무안군청 상황실에서 '칠산대교 개통에 따른 무안군 활성화 추진' T/F팀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영광군 염산면과 무안군 해제면을 잇는 칠산대교는 추석 연휴 임시개통을 거쳐, 올 해 12월 정식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회의는 칠산대교가 올 해 말 개통됨에 따라 도리포 관광명소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 전까지 타 지역과 차별화된 관광전략 수립으로 우리군 방문객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4월 압해도와 암태도를 이어주는 천사대교가 개통됐고 이어 무안과 영광을 이어주는 칠산대교가 개통되면 무안은 영광과 신안의 다도해를 이어주는 서남해안 관광도로의 중심지에 위치하게 된다.

이에 대비해 군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한 시기로 판단해 이번 회의에서 각종 분야별 업무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계획 구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칠산대교 개통으로 우리군에 대규모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한 시기'라며 "차질 없는 준비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군은 칠산대교 개통과 관련, 대응전략을 도모하기 위해 장영식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팀장, 총괄운영, 문화관광, 지역경제, 건설교통, 해양수산, 보건위생, 7개 읍면 관계자 42명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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