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은평구는 "현대자동차그룹 역촌지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기프트 카'전달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프트 카'사업은 2011년부터 현대자동차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으로 창업 의지가 있는 저소득가구에 맞춤형 창업을 지원하여 자립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에 필요한 차량과 창업지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기프트 카’ 주인공은 권순길씨(남, 40세)가 선정됐다. 권순길씨는 통합사례관리 당사자로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 정찬미 씨와 함께 이번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면접을 함께 준비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자활 의지가 강한 모습이 인정되어 차량 지원자로 선정되었으며 스타렉스 5인승 벤 1대 외에 창업자금, 차량보험료 등 총 3200만원 상당을 지원받고 창업교육을 받게 된다.

권순길씨는 지원받은 차량을 이용하여 청소 전문업체 WIND GUY(은평구 신사동 소재)을 운영할 계획이며“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열심히 일해서 자립으로 보답할 것이며 더불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도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미경 구청장은 "기프트 카와 창업자금을 지원해주신 현대자동차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통합사례관리사업을 통해 힘든 상황에서 희망을 잃고 살아가는 분들에게 희망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복지 행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