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아르헨티나' 경기 승리에 일조한 이강인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감독 정정용)은 1일 폴란드 티히의 티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예선 최종전에서 아르헨티나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 전반 42분 이강인의 도움으로 오세훈이 헤딩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2분 조영욱이 추가 골을 넣었다.

앞서 두 차례 경기에서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던 U-20팀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이날 경기를 리드했다.

특히 발렌시아 소속인 이강인의 정확한 판단력과 순간적인 센스가 돋보였다.

이강인은 지난해 만 17세로 1군경기에 데뷔하며 화제를 모았다. 구단 역사사 최초의 1군 아시아 선수로 역사를 썼다. 그의 바이아웃은 8000만 유로로 우리 돈으로 1062억원이다.

하지만 바이아웃은 연봉이 아니다. 이강인을 데려가기 위해서는 발렌시아 구단에 8000만 유로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 이강인의 실제 연봉과 구체적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바이아웃 만으로 그의 높은 가치에 대해 알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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