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유영 SNS

 

배우 이유영의 심경글이 연일 회자되고 있다.

이유영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죽고 싶다. 매일매일이 지옥이다. 벗어나고 싶다"라는 글을 남겼다가 곧바로 삭제했다.

하지만 그의 글을 읽은 팬들은 걱정을 멈추지 못하고 있다. 최근 드라마 종영파티에서도 밝은 모습을 보였던 그였기에, 팬들은 그간 혼자 속앓이를 해온 것이 아닌가 걱정했다.

이후 31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공식입장을 통해 “SNS 게시글 업로드 중 실수로 내용을 잘못 올린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본인도 많이 놀라 게시글의 내용을 바로 삭제한 것으로 확인했다. 심려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소속사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여전히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어 응원과 애정을 담은 댓글을 통해 그를 달래고 있다.

한편 우울장애는 기분 장애를 주요 특징으로, 성적 저하나 대인관계의 문제, 휴학·휴직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자살을 하기도 한다.

우울증은 병원에서 주치의와 상담 후 항우울제를 처방하면 대개 1~2주 후 효과가 나타난다. 8주 정도면 증상의 70~80%가 소실된다. 우울증은 재발이 잦으므로 약물 치료 외에도 4~6개월간 유지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비약물적 치료도 있다. 식습관을 비롯해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과 운동을 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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