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홍경민이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홍경민은 지난 4월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가수 최재훈과 함께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홍경민은 “제주도에서 생방송으로 3일 야외 방송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DJ 김태균은 “왜 3일이나 가고 싶냐”고 물었고, 그는 “육아하기 싫은 마음”이라고 답했다.

이에 최재훈은 “금,토,일 어떤가”라며 호응했다. 김태균은 이들을 말리며 “우리끼리 상의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경민은 “3일 동안 2시부터 4시까지 일하고, 나머지 시간에 놀고”라며 꿈에 부푼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홍경민은 3부 시작 후 태도를 바꿨다. 그는 “발표할 일이 있다. 아까 육아하기 싫어 제주도 가고 싶다 한 후 아내에게 연락이 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아내가 ‘내가 안 듣고 있는 줄 알았지’라고 보냈다. 방송이라 웃기려고 한 얘기다. 내 마음은 항상 집에 있다”고 해명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홍경민 아내는 해금연주자 김해나는 국악고와 한예종 출신의 재원으로 알려져 있다. 한예종 재학 당시에는 세종음악콩쿠르 국악부문에서 일반부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두 사람은 현재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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