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민국 대표팀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은 1일 폴란드 티히의 티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예선 3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었다.

이날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전반 42분 이강인의 도움으로 오세훈이 헤딩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12분 조영욱이 왼발로 추가 골을 얻어냈다.

앞서 2승을 챙겨 여유가 있는 아르헨티나는 주전급 선수들을 제외한 채 경기에 임했다.

이에 대한민국 대표팀은 8강에서 일본과 맞붙는다. 한일전은 5일 0시 30분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이 U-20에서 우승해도 병역특례를 받기는 어렵다. 운동선수 병역특례는 아시안 게임 1위(금메달)와 올림픽 3위(동메달) 이상 획득해야 혜택이 주어진다. 월드컵은 병역특례 대상이 아니다.

다만 2002년 한일월드컵은 예외적으로 주어졌던 혜택이다. 당시 대한민국 대표팀은 한국에서 경기가 열렸으며, 16강에 첫 진출한 보상으로 군면제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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