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권거래소(NYSE). 로이터/국제뉴스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47포인트(0.17%) 상승한 2만5169.88에 마감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5.84포인트(0.21%) 오른 2788.86에 거래를 마쳤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0.41포인트(0.27%) 오른 7567.72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잠정치가 3.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0.1% 상회하는 것으로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GDP성장률이 비교적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중국이 희토류 대미 수출 제한을 시사한 데 이어 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 방침을 밝히면서 미중 무역 협상 타결하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강해지며 증시 막판 상승폭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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