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유람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30일 오전 4시쯤(한국 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유람선이 침몰했다.

선박에 탑승한 한국인 33명과 현지인 승무원 2명 중 7명이 사망하고 7명이 구조된 가운데, 행방이 묘연한 21명에 대해서는 구조작업이 한창이다.

이에 여행을 계획했던 여행사인 참좋은여행사는 "모든 책임을 지고,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선박과 후미충돌했던 ‘스위스 선박’에 보상권을 청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참좋은여행 측은 1인당 한도 1억원 짜리 여행자보험과, 사고 책임에 대한 60억원의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둔 상황이다.

한편 참좋은여행 측은 오는 31일까지 희망하는 피해자 가족 전원을 헝가리로 안내하겠다는 입장이며 이에 피해자 가족 40명이 헝가리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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