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9. 6. 4(화) 16:30~17:30 / 장 소 : 5층 대회의실/수상자 : 초․중․고등학생 24명

▲ 수상자 작품

(서울=국제뉴스) 서상원 기자 = 서초구 청소년 건강만화 공모전은 2007년을 시작으로 13년간 19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2019년 제13회 서초구 청소년 건강만화 공모전에 눈여겨 볼 점은 공모 대상이 초등학생까지 확대되었고 만화 컷수를 자율화했다. 그 결과, 다양한 주제의 건강만화 380개의 작품이 출품되어 전년대비 공모 참여가 222% 증가했다.

스마트폰, 인터넷, 중독 및 건강유해 환경을 변화시키자는 메시지를 섬세하게 잘 표현하였고 스토리가 탄탄하다는 평을 받은 '세상을 바꾸자'(계성초등학교 5학년 송제인)가 초등부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초등부 수상작 중 사람이 술을 먹다 잠들자 술병이 사람을 먹어버린다는 내용의 '오늘이 당신의 최후일 수 있습니다'(방배초 공인찬)는 창의적이고 반전이 있는 스토리에 호평을 받아 초등부 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

청소년 건강만화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은 “초등학생들의 유연한 사고와 창의력에 감탄했다. 질적으로 우수한 작품이 많아 진정으로 기뻣으며, 건강만화 공모전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서초구는 6월 4일 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초등학생 9명, 중학생 9명, 고등학생 6명에게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7월 서초문화예술회관 나비홀에서 2주간 전시회를 갖는다

조은희 구청장은 서초구민들이 청소년의 시각으로 건강문제를 바라 볼 수 있도록 학교주변 공사장 가림막으로 활용하여 지역사회 건강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 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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