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싸이 인스타그램

조로우와 싸이가 친구 사이로 밝혀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9일 싸이는 조로우 논란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싸이는 "보도에서 언급된 조로우는 저의 친구가 맞다"며 "저의 해외 활동 시기가 맞물려 알게 됐고 제가 조로우를 양현석 형에게 소개했다"라고 전했다.

조로우는 나집 라작 전 말레이시아 총리 측근으로 국영투자기업 통해 45억 달러(한화 약 5조3000억 원)의 나랏돈 빼돌렸단 혐의로 인터폴 수배를 받고 있다.

이어 싸이는 "조로우와 일행들이 한국에 방문했을 저와 양현석 형이 참석했다. 초대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술을 함께한 후 저와 양현석 형은 먼저 자리를 일어났다"며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JTBC에 따르면 2013년 나집 전 총리가 이끌던 집권여당 '연합 국민전선' 행사에 싸이가 특별공연을 한 것도 그의 친구 조 로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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