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구청장 “사랑실은 의료나눔 봉사로 더불어 살아가는 기쁨을 나눌 것으로 기대”

▲ 외국인 주민들을 위하여 건강검진(제공=서초구청)

(서울=국제뉴스)서상원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외국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 사회를 형성하기 위해 오는 6월 2일(일) 오전 9시부터~12시까지 다문화가정, 중국동포 및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전문의 무료진료 및 건강검진, 건강 상담 등을 진행하는「우리는 한가족 외국인 건강축제」을 개최한다.

이날 건강축제에서는 취약계층 외국인들에게 내과·피부과·정형외과, 안과검진 등 여러 분야의 전문의 상담은 물론 치과진료, 한방진료가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10명의 전문의가 150여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또 평소 언어소통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병원을 찾기 힘들었던 외국인 주민들에게 혈액·소변검사, 결핵·B형간염 등 감염성질환 체크, 대사증후군 검사 등 다양한 의료장비를 동원해 건강상태를 살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트레스, 금주, 금연, 구강 등을 상담할 수 있는 건강체험관도 마련해 식습관 등 건강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도 진행한다.

▲ 외국인 주민들을 위하여 건강검진(제공=서초구청)

구는 검진을 통해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대사증후군 전문관리 프로그램 등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는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와 소외될 수 있는 외국인 주민들을 위하여 건강검진사업을 계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지난 23일 발족한 서리풀 보건의료단이 첫 번째 봉사활동으로 이번축제에 참여해 사랑 실은 의료나눔 봉사로 더불어 살아가는 기쁨을 나누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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