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조하나가 실검에 오르며 화제인 가운데 조하나가 배우를 중단했던 사연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조하나는 1972년 생으로 올해 나이 48세이다. 1991년 KBS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조하나는 2002년 종영한 '전원일기'를 끝으로 배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조하나는 2004년 ‘조하나 춤자국’이라는 팀을 결성하는 등 무용가로 활동했다. 또 그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이기도 하며, 서울종합예술대학 등에서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조하나는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시절 무용을 처음 시작하던 그때부터 '나는 끝까지 무용을 해야지'라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었다. 우연히 방송과 연이 닿아 연기도 했지만 결국엔 이것도 저곳도 안되겠더라"며 "그래서 용기를 내고 무용으로 돌아섰다. 연기와 무용을 둘 다 할 수 있는 뮤지컬 쪽도 있지만 제가 정말 가고 싶은 건 순수무용의 길이다"라며 무용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조하나는 "방송 활동 중 우연히 한 공연을 봤는데 꼭 무용만을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무용가의 길로 다시 돌아오려 하자 연기자로서의 이미지가 생각보다 너무 커져버린 거다"라며 "연기자가 아닌 무용가로 기억되고 싶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연습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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