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우면주공아파트에서 의료취약계층 200여명 대상 찾아가는 무료건강검진 실시

▲ (제공=서초구청)

(서울=국제뉴스) 서상원 기자 =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30일(목) 우면동 주공아파트 광장에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한울타리 건강한 행복나누기(Health up day)’행사를 개최한다.

2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구가 노환이나 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주거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제공=서초구청)

이번 행사에서는 건강검진 및 건강상담부스 18개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2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구는 취약한 주민 건강관리의 다각적인 접근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건강관리협회, 대한적십자사, 서초구마음건강증진센터, 서초구기억키움센터, 서초구간호사회 등과 협력해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혈액검사, 골밀도 검사, 체성분 분석 등의 건강검진을 받고, 치매, 우울증, 스트레스관리 등 정신건강에 대한 상담과 건강생활습관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영양, 운동, 금연, 구강상담, 대사증후군 상담, 암예방, 감염병 예방, 어르신 허약 예방 상담 등 다양한 건강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대한적십자사 강사 2명이 나와 응급상황발생시 어르신들이 배우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응급처치교육도 진행한다.

구는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된 만성질환 유소견자는 보건소 방문건강관리대상자로 등록해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통해 각종 질병의 가능성이 높은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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