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성질환 아동 및 가족 대상 숲치유, 전문가 상담 등 진행

▲ (사진제공=경주국립공원) 건강나누리 캠프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5~26일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과 그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건강나누리 캠프’를 운영했다.

국립공원 건강나누리는 비염,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와 그 가족을 국립공원으로 초청해 전문가 강의, 자연생태 체험 등을 제공하고 질환의 예방과 관리법을 공유하여 행동변화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 (사진제공=경주국립공원) 건강나누리 캠프

이번 건강나누리 캠프는 경주국립공원과 울산대병원 환경보건센터, 울산동구드림스타트 세 기관이 협력해 진행됐으며 프로그램 내용은 전문가 강의와 상담, 가족 숲체험, 템플스테이 등으로 구성됐다.

▲ (사진제공=경주국립공원) 건강나누리 캠프

캠프 참가자들은 모처럼 자연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스킨십하고 대화를 나누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마음의 여유와 안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전문가 상담을 통해 환경성 질환에 대한 긍금증도 해소 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최원욱 경주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경주국립공원 건강나누리에 참가한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환경성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배워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사진제공=경주국립공원) 건강나누리 캠프

한편, 경주국립공원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올해 총 4회에 걸쳐 건강나누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전화 054-778-4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