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 전경(사진=경북교육청)

(경북=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행정기관과 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교육실무직원의 명칭을 ‘교육공무직원’으로 조례를 통해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15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사용하고 있는 교육공무직원으로 명칭이 변경돼 노동조합 측에서 주장하는 근로자의 권익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근로자 명칭과 관련해 상위법령 등에 명시적인 규정이 없어 시·도교육청에서 자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던 것을 직종에 걸맞은 명칭을 부여하게 됐다.

최상수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명칭 개정으로 교육공무직원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교육가족의 일원으로 한층 더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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