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업 분야 한국형 리페어카페 활동 모습 / 사진=서울시

(서울=국제뉴스) 김미라 기자 = 서울시 청년허브가 급변하는 직업생태계 속에서 다양한 진로와 삶의 경로를 탐구하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사업인 '청년업' 참여자를 선정 완료했다.

'청년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사라지는 직업과 정년 없는 사회 속에서 지속가능한 업(業)에 대한 탐색과 고민을 하는 청년들을 위한 직업 실험을 목표로 2018년 시작된 사업이다.

'청년업'은 청년의 자립을 목표로 '업/일'의 가능성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다른 청년지원 사업과 차별점을 가진다.

청년업 참여자는 18일 간(4.8~4.25) 모집해 203팀이 지원하였으며,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총 27개 팀을 선정하였고, 선정된 개인 또는 단체는 최대 5개월 간 1,000만원까지 지원 받는다.

청년들이 자신의 관심분야에서 재능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청년업'은 가업, 덕업, 부업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가업은 부모님이나 가족이 하던 일을 이어받았거나 혹은 이어 받을 예정인 청년, 덕업은 취미나 관심사를 바탕으로 전문성을 쌓아 취·창업의 형태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청년, 부업은 본업이 있지만 적성에 맞는 새로운 일을 부업의 형태로 시도하고자 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앞으로도 서울시 청년허브는 청년들이 스스로 실질적인 의미를 구축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체계의 매개자 역할을 수행하며 청년활동을 활발히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은 "청년들이 생각하는 다양한 업의 실험을 적극 지원하여 빠르게 변화되는 시대에 맞는 직업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청년허브는 지난 5월 8일 청년활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고용정보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하고, 청년허브와 고용정보원은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전문적으로 축적해온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 및 사업을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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