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산교육협력 4개년 비전' 분야별 협력방안 모색

'행복한 교육도시 부산 만들기' 본격 시동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는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오는 28일 오후 4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2019년 제2차 부산시 교육행정협의회 실무협의회'를 열고 '부산교육협력 4개년 비전' 추진을 위한 공동워크숍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 지난 4월 2일 개최된 부산교육청-부산시 '교육협력 4개년 비전' 선포식 모습/제공=국제뉴스DB

'부산교육협력 4개년 비전'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오거돈 시장이 강조해 온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 만들기'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청과 함께 만든 청사진이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달 2일 개최됐던 '부산교육협력 4개년 비전' 선포식 이후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워크숍은 ▲협업 모범사례 발표, ▲교육협력과제 공동토의, ▲토의결과 총평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시와 교육청의 과제담당자들이 처음으로 직접 만나서 의견을 교환하는 뜻 깊은 자리다.

협업 모범사례로 부산산업과학고를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교로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의 양 기관의 협업과정을 소개하고, 교육협력과제 공동토의 시간에는 미래교육, 행복교육, 평화교육 분야별로 양 기관의 담당자들이 직접 머리를 맞대고, 협업 필요사항 및 향후 추진전략 등을 토의하며, 그 결과를 정리해 제출한다.

그리고 총평시간에는 교육협력추진단 위원들이 협업분야별로 제출된 토의결과에 대해 과제 담당자들과 직접 의견을 교환한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최초로 민간위원이 중심이 되어 구성된 교육협력추진단 위원들이 함께 참석해 과제 담당자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워크숍을 통해 우리 시와 교육청이 연계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시민이 행복한 부산의 미래교육을 열어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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