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제명이 현실화 될때까지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

▲ 안철수 전 대표 지지자 모임이 연대해 결성된 안철수를 지지하는 모임 연대가 2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조위원 제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안철수를 지지하는 모임 연대는 27일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제명을 요구했다.

류영재 안철수 지지자 연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바른미래당을 창업하고 당을 위해 희생한 핵심자산중 한 분인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해 당의 최고위원이 돋보이게 만들지는 못할 망정 훼손시키는 발언을 지속적으로 했다는 것에 분노를 느낀다"며 제명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 "지금 4.3 보궐선거에서 음주유세를 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고 이준석 최고위원의 말과 다른 증언들이 나오고 있고 또 최고위원에서 문병호 최고위원에게 '아XX'이란 말을 했다는 것도 진실공방 중이"라고 비난했다.

안철수 지지연대는 "공당의 최고위원으로서 품위를 잃어버리고 젊은이로서의 패기만 앞세웠을 뿐 동료에  대한 예의를 저버린 이준석 최고위원을 바른미래당에서 제명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더불어 한국당 비대위원으로 정치를 시작해 바른정당을 거쳐 바른미래당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이준석 최고위원에게 인간의 예의를 가르치지 못한 많은 정치인들의 각성도 촉구했다.

안철수 지지연대는 "이준석 최고위원의 바른미래당 제명이 현실화 될때까지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끝까지 관철시킬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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