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13개 기관 1200여 명이 참여하는 ‘2019 을지 태극 연습’을 실시한다.

    사진=안동시

‘을지태극연습’은 전쟁이나 대규모 재난으로 국가 안보가 위협받는 상황을 가정,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시행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1부는 국가 위기 대응 연습으로 범국가적 대형복합재난 위기관리 역량 강화, 2부는 전시전환대비 연습을 통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적으로 실시한다.

시는 지난 20일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2019 을지태극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안동시

또 재난 발생에 따른 국가위기대응연습, 국지도발대비작전,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 직제 편성 훈련, 행정기관 소산 이동 훈련, 전시창설기구 편성훈련, 전시주요현안 훈련 등을 실시한다.

실제훈련은 안동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 공동 주관으로 29일 오후 2시 안동댐 피폭을 가정한 훈련을 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테러 및 재난에 대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 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제를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연습을 통해 시민들의 재난사고 대응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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