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구하라 SNS

안검하수 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검하수는 위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눈꺼풀처짐 현상을 의미한다. 이는 위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이 선천적·후천적으로 힘이 약해서 생기는 증상이다.

안검하수가 있다면 자연스레 위눈꺼풀이 처지고 까만 눈동자를 더 많이 덮게 된다. 심한 경우는 동공을 가려 시야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선천성 안검하수를 가진 소아의 경우에는 시력 발달을 방해하여 약시가 될 수도 있다. 또한 물체를 볼 때 턱을 들어서 보려는 경향이 있어 자세가 나빠지게 된다. 이는 목 관절의 통증이나 신경성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에 유의해야 한다.

선천적인 안검하수는 수술적인 치료가 원칙이다. 후천적인 것 역시 교정·절제술의 방법을 통한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수술 방법은 환자의 증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도쿄 걸스컬렉션 런웨이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을 한 장 올린 뒤 네티즌들로부터 ‘눈성형을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그는 당시 “오른쪽 눈이 불편해 안검하수 교정수술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외에도 해당 수술을 했다고 밝힌 연예인은 전진, 신동 등이 있다. 전진은 "무대에서 눈빛을 신경 쓰다 보니 이마 주름까지 오는 지경이 됐다"고 말하며 안검하수를 모르시는 분이 많아 설명할 수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듣던 신동은 자신도 수술을 받았다며 "사람들이 잘 몰라서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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