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상공회의소(회장 김동수)가 오는 30일 군산상공회의소 신축회관 준공식을 개최한다.

군산상공회의소는 2003년 7월부터 올 4월까지 사용하던 조촌동 소재 사옥을 매각하고, 2018년 4월 7층 규모의 신사옥 건축을 착공했었다.

설계는 장인건축사에서 진행하였으며, 건축은 주식회사 군장종합건설에서 맡아 건물을 신축했다.

김동수 회장은 "신청사는 위치적으로 근대역사문화지구에 있으면서 산업단지와 시내에서 접근하기가 편리하고 내항과 금강하구둑의 전경이 빼어나며, 상공인들과 군산시민이 활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랜드마크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중공업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여파로 매우 힘든 시기를 잘 견디어 왔고,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승화 시키는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상공회의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준공식 후 2층에 위치한 '동우문화재단(이사장 김동수)'에서는 군산상공회의소 준공과 동우아트홀 개관 기념으로 첫 공연을 지휘자 '금난새'씨 초청의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연다.

또 향후 지속적인 음악회와 연주회 등으로 군산시민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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