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프로듀스X101' 방송화면 캡처

박선호가 팀 배틀에서 패배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net 서바이벌 음악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서는 팀 배틀 평가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박선호는 세븐틴의 곡 '아낀다'를 커버하는 팀에 소속됐다. 그는 무대 후 "10년 만에 무대에 서게 되었는데, 이 무대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애절한 진심을 드러냈다.

앞서 '아낀다' 팀의 트레이닝 중에도, 특별 랩 선생님으로 출연한 '몬스터엑스'의 멤버 주헌은 눈물을 보였다. 함께 연습생 생활을 했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주헌은 "박선호 연습생? 박선호 씨? 뭐라고 불러야 돼죠?"라며 어색한 듯 말했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열정을 잃지 않은 것 같다"며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박선호의 팀은 '박수' 팀에 패했다. 이에 '아낀다' 팀의 센터였던 최진화는 "저 때문에 진 것 같아요"라며 자책했고, 이를 눈치 챈 박선호가 어깨를 두드려주며 그를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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