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항만소방서는 지난 23일 미래의 안전을 책임질 봉학초등학교 한국119소년단을 대상으로 발대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 '한국119소년단' 발대식 모습/제공=항만소방서

한국119소년단은 1963년 '어린이소방대'라는 이름으로 창단돼 50여 년간 올바른 안전의식을 가진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해 운영돼 온 청소년 단체다.

이날 발대식은 119소년단이 2019년 한 해 동안 사명감을 가지고 학교의 안전문화정착에 앞장서 갈 수 있도록 임명장 수여 및 선서식을 가졌다.

발대식 이후에는 화재비상탈출·구조대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이동안전체험을 실시했다.

항만소방서는 올 한 해 동안 119소년단을 대상으로 위기 상황에서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방안전체험 교육과 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항만소방서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어려서부터 안전을 중요시하는 문화가 형성돼야 안전한 사회로 거듭날 수 있다"며 "우리 119소년단원이 안전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청소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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